post-title

아기의 빨간 점, 파란 점 대체 왜 생기는 걸까?🤔

신생아 시기에 아기의 몸에는 알록달록🎨 점들이 많이 생겨요. 붉은 점, 파란 점, 갈색 점 등등 색깔도 아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오늘 빌리가 이 점이 왜 생기고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몽고반점, 왜 생기는 걸까?

몽고반점은 엉덩이 외에 다른 곳에 나타날 수 있어요!

우리 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색소를 생성하는 멜라닌세포는 표피의 끝, 표피와 진피 사이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어요. 그런데 아기의 발달 과정에서 멜라닌세포가 원래 위치해야 할 곳이 아닌 진피에 잘못 위치하게 되면 피부가 파랗게🔵 보여요. 우리는 이것을 진피 멜라닌세포 과오종이라 하는데 흔히 몽고반점이라고 불러요. 색소가 반사 되어 틴들현상으로 겉에서 봤을 때 피부의 색이 푸르딩딩하게 보이는 것이랍니다. 몽고반점은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사라지는데 보통 4살까지 계속 없어져요.


영아 혈관종, 왜 생기는 걸까?

체리혈관종은 어른들에게 나타나는 혈관종을 말해요!

딸기 혈관종이 무엇인가요?

빨간 점의 영아 혈관종은 딸기🍓모양으로 생긴 점이라 해서 딸기 혈관종이라 불러요. 소아에게 생기는 딸기 혈관종은 보통 생후 한 달부터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커지면서 외부로 돌출 돼요. 

눈 부근에 혈관종이 생기면 아기의 시야를 가려 시력 발달이 저하될 수 있어요. 게다가 혈관종이 너무 커져 터지게 되면 피가 너무 많이 나올 수 있고 패임으로 궤양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아기의 발달을 방해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곳에 혈관종이 위치한 경우 빠르게💨 치료를 진행하시는 게 좋아요. 하지만 대부분 혈관종은 자연 퇴화되니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혈관종 치료는 어렵지 않답니다!

딸기 혈관종 치료 시기와 방법은?

예전에는 혈관종이 자연스럽게 커졌다가 줄어들며 자연 퇴화하니 그냥 지켜보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조기 치료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요. 일부 아기의 경우, 혈관종이 너무 커졌다 줄어들면 피부에 주름이 생기거나 색이 변해 미용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보통 혈관을 줄이는 안약과 경구 약 처방, 혈관 레이저 시술로 치료가 진행돼요. 만약 이 3가지 방법이 안 되면 수술적 방법으로도 치료할 수 있어요. 참고로 혈관 레이저는 5번까지 보험이 적용된답니다!

같은 빨간 점이지만 혈관종과 화염상모반은 달라요!

혈관종과 화염상모반 구분방법

딸기 혈관종 외에도 빨간 점🔴의 증상으로 화염상모반이 있어요. 입체적으로 튀어나온 점은 혈관종, 평평하고 넓은 점은 화염상모반으로 구분하시면 돼요. 화염상모반의 경우 혈관종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지 않기 때문에 레이저로 치료💉하셔야 해요. 


오늘은 몽고반점과 영아 혈관종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아기 몸의 점⚫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걱정하셨던 엄빠님들은 마음 놓으셔도 괜찮아요. 다만 드물게 사라지지 않거나 앞서 말한 특별한 경우라면 빠르게 진료🏥를 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아요. 빌리가 모든 엄빠님들이 걱정없이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그날까지 함께할게요!


출처: 나는 의사다